똑똑한 수납공간과 생기 있는 컬러가 인상적인 신혼집
작은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수납과 공간이 넓어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시선을 어디에 집중시키느냐에 따라서도 공간이 넓어 보일 수 있는데요. 1970년대에 지어진 이 아파트는 전체적인 리모델링과 부족한 수납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화이트와 연그레이 마감으로 공간에 개방감을 주었고 문과 벽에 생기 있는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시선 집중을 시키면서도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상큼한 컬러 배치와 똑똑한 수납 공간으로 좁은 공간을 아주 알차게 사용한 38년 된 13평 아파트를 소개합니다.
무채색 공간에 상큼한 컬러로 포인트를 준 거실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벽과 바닥은 화이트 우드 마루와 연그레이 컬러로 개방감 있는 거실을 연출했습니다. TV가 설치될 벽은 블루 계열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관에서부터 거실까지 직선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에 시야에 걸리는 것이 없도록 깔끔하게 마감하였습니다.
ㄷ자 구조로 공간 활용을 한 화이트앤블랙 주방
주방과 다이닝 공간을 따로 마련할 수 없을 때는 ㄷ자 구조의 주방가구를 두어 다이닝 겸 주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부장에 웬만한 수납알 할 수 있도록 했고 상부장을 일부만 설치하여 공간에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벽에는 블랙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주었습니다.
스마트한 월플렉스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한 침실
침실 공간을 알차게 사용한 이번 집은 유광 화이트 컬러의 월플렉스를 제작하여 수납공간과 미니멀한 서재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간에는 침대를 둘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였고 거실과 같은 블루 컬러로 공간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붙박이장과 슬라이딩 도어로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드레스룸
보통은 현관에 사용하는 슬라이딩 도어를 드레스룸에 사용하여 문이 차지하는 공간을 확 줄였습니다. 벽에는 슬라이딩 도어 마감의 붙박이장과 행거를 설치하여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상큼한 민트색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 모던한 그레이 욕실
욕실 문 또한 슬라이딩 도어로 제작하였는데요. 상큼한 민트색으로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고 문 위에는 반투명한 유리 마감으로 답답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욕실 내부는 차분한 그레이 타일 마감으로 마감하였고 세면대와 샤워 수전을 함께 두었습니다.
반대편에는 젠다이를 긴 선반과 거울장을 배치하여 욕실에도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