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드라마 특히 우정과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가 가득한 드라마를 보다보면 누구나 한번쯤 드라마 속의 삶을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배우들의 훈훈한 외모와 코믹한 연기로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은 MBC 방영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드라마 속 공간을 파헤쳐 보려고 합니다.
능력 있고 외모까지 출중한 매거진 부편집장 지성준의 감각적이고 센스넘치는 공간과 끈끈한 우정으로 함께 살고 있는 혜진과 하리의 집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녀는 예뻤다 MBC - 2015년 방송 / 수목극
연출 정대윤 / 극본 조성희 / 출연 박서준 황정음 고준희 최시원 정다빈 황석정 등
내용 주근깨 뽀글 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
완벽한 듯 하지만 '빈틈 많은 섹시녀' 하리, 베일에 가려진 '넉살 끝판 반전남' 신혁,
네 남녀의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 / 장르 로맨틱 드라마
지성준 (20대 후반) / 유명 잡지사 최연소 부편집장
1등에 대한 강박이 있는 워커홀릭인 탓에 일에 관해서는 철저한 프로이며 자기 고집도 강하고 독단적인 편이다. 일할 때는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며 모스트 한국 발행사인 진성매거진의 최연소 부편집장으로 스카웃되었다.
명문 디자인스쿨 파슨스를 수석 졸업한 유명 패션 매거진 편집장답게 트렌드에 대한 남다른 감각을 가지고 있어 센스 있고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감각적이고 세련된 거실
고급 주상복합아파트에 살고 있는 지성준의 거실 모습입니다.
넓은 거실의 벽면에는 나뭇결이 드러나는 마감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였고 침실 쪽은 벽이 아닌 유리 파티션으로 공간을 구획하여 변화를 주었으며 천장에 원형 조명을 설치하여 은은하면서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하였습니다.
베이지 색상의 헤드레스트 기능을 가진 소파를 배치하여 안락한 느낌을 주었고, 세련된 디자인의 소파, 테이블, 라운지체어를 함께 배치하여 트렌디한 감성을 가진 편집장의 공간다운 느낌을 더했습니다.
센스있게 연출된 침실
유리 파티션으로 구획되어 한층 넓어 보이는 효과가 느껴지는 침실입니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화이트 가죽을 사용한 침대에 패턴이 반복되는 침구와 패브릭 쿠션, 러그로 포인트를 주어 감각적이고 센스있는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유리 파티션이 있는 침실 한편에는 러그와 화사한 스카이블루 색상의 리클라이너 소파를 배치하여 편안한 휴식도 누리면서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포인트 액자로 스타일링한 드레스룸
침실 한 쪽에 위치한 드레스룸으로 침실의 리클라이너 소파와 동일한 색상의 액자를 포인트로 배치하여 패션 편집장다운 센스가 돋보이는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김혜진 (20대 후반) / 취준생-> 관리팀 인턴-> 편집팀 인턴
미모, 공부, 재주, 집안, 성격까지 모든 걸 다 가졌던 그녀였지만, 아빠의 잘나가던 출판사가 망하며 알바 전선에 뛰어들면서 상위권 성적은 물론 사춘기의 역변으로 미모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인 통통 튀는 성격의 캐릭터입니다.
민하리 (20대 후반) / 호텔리어
얼굴도 몸매도 완벽한 100% 자연산인 미녀!
약간의 싸가지가 있지만 아이같은 세계관을 가진 단순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20대의 두 여자가 살고 있는 집답게 아기자기한 멋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스타일링하였습니다.
20대 여성들의 취향 저격 공간! 혜진과 하리의 집
지성준의 어린 시절 첫사랑인 김혜진과 그녀의 절친인 민하리가 함께 살고 있는 집입니다.
기존의 오래된 양옥집의 구조를 그대로 두고 내부 공간만 스타일링하여 빈티지한 멋을 살렸습니다.
포근한 느낌이 묻어나는 그레이 색상의 가죽소파와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색상과 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 곳곳에 배치한 패턴 쿠션과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북유럽 스타일을 연출하여 20대 여성들의 취향 저격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여성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침실
모델 같은 외모와 몸매의 소유자인 민하리의 방입니다.
앤틱하고 우아한 침대, 핑크톤의 벽지와 러그, 오렌지톤의 커튼으로 한껏 여성스러움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연출하였습니다.
사랑스러운 이미지의 민하리에게 너무나 어울리는 공간인 것 같네요!
패션 감각이 뛰어난 하리를 위한 드레스룸
패션에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민하리를 위한 드레스룸입니다.
넓은 수납공간이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공간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패션 매거진 부편집장의 감각적이고 센스 있게 스타일링 된 아파트,
여자들의 아기자기한 취향은 담은 친구와 함께 살고 싶은 혜진과 하리의 집,
모델 포스의 하리의 러블리한 침실과 드레스룸으로 각 인물의 특성이 잘 녹아든 드라마 속 공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