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사진 지붕의 형태와 모던한 감각이 돋보이는 단독주택입니다.

건축주는 '집에 오면 기쁘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집, 공기의 흐름이 좋고 쾌적한 집' 과 같은 '좋은 생각이 나는 집'을 짓기를 원하셨는데요.

시공 과정에서 그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그러한 집을 짓기 위해 노력하였답니다!

경사지붕이 돋보이는 모던한 외관

크기가 다른 경사 지붕을 나란히 배치한 형태에 블랙 &화이트의 색상과 전면에 우드로 포인트를 주어서 심플 모던함이 돋보이는 외관입니다.

입구 쪽의 일부를 돌출시켜 현관을 돋보이게 하였고, 남은 공간은 작은 정원으로 꾸며 싱그러움을 더하였습니다.

아늑한 데크 공간

입구 계단 앞에는 야외 데크를 시공하여 걸터앉아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책을 읽기에 좋은 휴식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넓은 창을 통해 정원을 끌어들인 거실

거실과 데크 사이에는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내/외부 공간이 자연스레 연결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꽃 피는 봄이 되면 야외 정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높낮이를 달리한 한 쪽 천장으로 공간을 간접적으로 구분해주었고, 그 아래에는 넓은 테이블을 두어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고, 독서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목재를 활용하여 따뜻함이 깃든 복도

'비움의 통로'라는 컨셉을 가지고 차분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목재를 사용하여 디자인한 복도입니다. '이 공간을 지나면서 외부에서 좋지 않았던 기억들과 번잡함을 덜어내고 좋은 기운이 집안으로 들어온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목재를 사용하여 내츄럴하게 연출된 주방

주방 가구 역시 목재의 질감이 느껴지는 소재를 사용하여 집안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맞추었습니다.

'ㄷ'자 형 주방으로 동선을 용이하게 하였고, 그 연장선상에 식탁을 두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식탁 의자에는 컬러감이 느껴지는 방석을 스타일링하여 주방에 생기를 더해주었네요.

높은 층고를 활용한 서재

서재의 경우 높은 층고를 활용하여 시원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벽면 한쪽에는 책장을 배치하여 책을 좋아하는 클라이언트의 니즈를 충족하였습니다.

또한 밖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도록 창가에 책상을 배치하여 좀 더 효율적인 작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파스텔톤으로 산뜻함을 더한 아이방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한 쪽 벽면을 파스텔톤 색상으로 연출하여 산뜻한 느낌을 주었었습니다. 또한 창가 주변에 책상을 배치하여 공부중에도 잠시 '쉼'이라는 여유를 느낄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경사진 지붕과 모던함이 매력적인 외관, 큰 창을 통해 내/외부가 연결되어 아름다운 정원을 끌어들인 거실, 좋은 기운을 북돋는 복도 등 이 집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있는 공간들로 건축주가 생각하는 '좋은 생각이 나는 집'이라는 구체적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