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도충(박영규)의 집은 2016 메종오브제 트렌드가 반영된 공간입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가구 디자인의 변화보다는 컬러 혹은 소재의 변화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추세인데요. 그의 공간 역시 베이지 컬러의 차분한 베이스톤을 기본으로 블루, 옐로우, 레드 등의 강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또한 대리석, 스틸, 목재, 세라믹과 같은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다양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여기에 벨벳 소재의 가구와 패턴이 돋보이는 소품 등으로 고급스러운 감각을 더했습니다.

화려하고 웅장한 거실

도도 그룹의 회장 도충(박영규)은 불같은 심장과 얼음 같은 피를 지닌 절대 권력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며, 약한 자를 배신하고 끊임없이 암투하는 냉소적이고 간사한 인물입니다.

그러한 자제할 수 없는 욕망으로부터 얻은 부와 권력을 여실히 드러내듯, 그의 공간은 대저택 내부에 화려한 가구와 소품 등으로 최대한 고급스럽게 꾸몄습니다.

거실 전체에는 값비싼 대리석 바닥재와 무늬가 드러나는 소재로 멋스럽게 연출했고, 높은 천장고에 걸맞은 화려한 샹들리에를 매치하여 럭셔리 인테리어의 베이스를 완성했습니다.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대리석 바닥에는 패턴이 돋보이는 카펫을 두어 경쾌하면서도 감각적인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우아한 느낌을 주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소파를 배치하고 슬림한 다리 디자인의 사이드 테이블과 소파 테이블을 두어 세련된 감각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살렸습니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벨벳 소재의 원형 홀 1인 소파를 두어 공간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고, 거울과 액자 및 클래식한 소품으로 거실의 벽면을 멋스럽게 연출했습니다.

플라워로 포인트를 준 아늑한 미니 거실

도충(박영규)의 미니 거실은 벨벳 소재의 가구로 우아함과 아늑함이 동시에 느껴지도록 표현했습니다.

베이지 컬러와 딥블루 컬러가 매치된 소파는 공간의 품위를 더해주고 앞쪽에 배치된 소파 테이블은 조형적인 형태의 다리 디테일로 포인트 요소가 되어줍니다.

사이드 테이블 위에는 화병 오브제를 두어 벽면의 플라워 패턴과 잘 어우러지도록 했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퀼팅이 돋보이는 벤치형 의자를 배치하여 우아한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소파 뒤쪽 벽면의 중앙에는 화려한 플라워 아트웍으로 장식하여 생동감을 부여했습니다.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웅장한 침실

침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냉철하고 악렬한 그의 성격을 반영하듯, 럭셔리하면서도 강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블랙 컬러의 침대와 수납장으로 무게감을 주었고, 화려한 색감의 커튼과 패턴 벽지로 고급스러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침대 옆 협탁 위에는 크리스탈 느낌이 살아있는 테이블 스탠드를 배치해 공간의 은은한 무드를 더했습니다.

침실 한편에는 레드 컬러의 리클라이너를 두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명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었습니다.

여기에 다이어 패턴의 벽지와 어울리는 생동감 넘치는 그림 액자를 바닥에 두는 것으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대한민국 0.01%의 특권층인 도충(박영규)의 고급스럽고 웅장한 공간이었습니다. 대리석 및 벨벳 소재의 가구에 샹들리에 등으로 럭셔리함이 공간 곳곳에 묻어나도록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