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영된 프로그램 중에서 화제의 드라마를 꼽는다면 '또, 오해영!'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종영이 된 지금까지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몰라서 드라마 속 '리빙, 푸드, 패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완판 행진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도경(에릭)이와 해영(서현진)이의 절절하고 알콩달콩한 사랑이 오갔던 '박도경(에릭)'의 공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자 그럼 보러 가실까요?
또,오해영! tvN - 2016.03.28 ~ 2016.06.28, 월화드라마 (총 18부작)
연출 송현욱/ 극본 박해영 / 출연 에릭, 서현진, 전혜빈, 예지원, 김지석 등
줄거리 '모든 것은 오해로 시작되었다!' '오해영'이라는 동명이인의 두 여자와 그들 사이에서 미래를 보기 시작한 남자 '박도경'이 미필적 고의로 서로의 인생에 얽혀가는 동명 오해 로맨스
박도경(36세, 음향감독)
대한민국 굴지의 영화 음향 감독. 외모도, 능력도 완벽하지만 그 예민하고 까칠한 성격 때문에 남자들에게는 나쁜 놈, 여자들에게는 철벽인 남자.
예민하고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박도경(에릭)의 공간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이 콘셉트인 도경(에릭)의 집, 각기 다른 얼굴로 한 공간에 표현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을 찾아보는 재미가 있는 세트인데요. 제일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붉은 벽돌과 콘크리트 벽, 그리고 나무 바닥재 조합입니다. 서로 다른 질감을 가진 재료가 한데 모여 빈티지한 멋을 자아내는데요. 붉은 색감의 벽돌과 옅은 브라운 톤의 마루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 사이에 노출 콘크리트 느낌의 시멘트벽이 중화 역할을 하여 고급스러우면서 세련된 인더스트리얼 무드를 표현한 점이 인상 깊습니다. 또한 높은 천장은 한옥의 지붕처럼 서까래 형식으로 나무 뼈대를 노출시킨 것도 재미있는 포인트입니다.
극중 영화 음향감독이라는 도경의 직업에 맞게 거실 한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음향 관련 소품들이 눈에 띄는데요. 거기에 빈티지한 가구와 디자인 조명들이 더해져 감각적이면서 아늑한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드라마 '또,오해영!'속에 스타일링된 가구 정보
1. 브레멘 소파
▲사진출처 tvN
빛의 각도에 따라 오묘하게 색이 달라 보이는 브레멘 소파는 극중 일을 할 때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차가운 판단을 가진 도경(에릭)의 모습과 연인을 대할 때 사랑 표현에는 서툴지만 속 깊은 다정함이 묻어나는 따뜻한 도경의 상반되는 매력과 닮았습니다.
등받이 앞뒤 조절기능 가능한 다크그레이 컬러의 소파로 볼륨감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선, 그리고 메탈이 함께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모던미가 묻어납니다. 또한, 넓은 면적의 이중 등받이는 개별적으로 등과 허리를 탄탄하게 받쳐주어 편안함을 선사하고, 편의에 따라 등받이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입니다.
2. 엘리크테이블
무게감 있는 블랙 컬러와 둥근 모서리 형태가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모던한 느낌을 주는 엘리크테이블입니다.
테이블의 다리는 인체공학적으로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높이로 되어있어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선사하고, 상판은 모서리가 둥근 형태로 되어 있어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