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요즘 아파트나 단독주택의 경우 넓은 평수보다 작은 평수의 집을 많이 선호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이는 가족구성원의 수가 작아지고 있어서 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넓은 평수의 공간은 관리도 어렵고 공간 활용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50평대의 넓은 공간을 파티션과 가벽을 활용해 버려지는 공간 없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FLOOR PLAN _시공전

FLOOR PLAN _시공후

내츄럴한 우드로 포인트를 준 현관

현관의 바닥은 무광 포세린 타일을 시공하였으며, 벽면에는 우드 벤치를 제작하여 설치했습니다.

우드 벤치 뒷부분은 화이트 비안코 타일로 포인트를 주었고, 천장에는 레일조명을 설치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의 복도

거실과 이어지는 복도에는 제작 설치된 화이트 콘솔장과 간접조명으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하였습니다.

콘솔장 맞은편 벽면에는 거친 느낌의 파벽돌로 마감하여 포인트를 주었고, 바닥은 현관과 동일한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카페같은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 시공전 (Before)

▲ 시공후 (After)

카페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 거실은 확장하여 넓어진 공간에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공간의 활용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바닥은 현관과 같은 포세린 타일을 사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천장은 기존의 우물천장을 철거하여 거실이 깔끔해 보이도록 하였습니다.

▲ 시공전 (Before)

▲ 시공후 (After)

기존의 가벽으로 가려졌던 주방은 부분적으로 오픈하여 개방감을 주었습니다.

주방 입구 천정에는 가벽의 라인에 맞게 간접조명을 설치하여 은은한 멋을 냄과 동시에 주방에 독립성을 부여해 주는 요소로도 작용하였습니다.

▲ 시공전 (Before)

▲ 시공후 (After)

주방 조리대는 투톤 컬러로 상부장은 화이트, 하부장은 그레이 컬러로 하여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여기에 주방의 벽면은 화이트 비안코 타일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주었으며, 월넛 컬러의 우드로 제작된 아일랜드 식탁으로 자칫 차가워 보일 수 있는 공간에 따뜻함을 더해주었습니다.

청량감이 느껴지는 보조주방

▲ 시공후 (After)

주방 한켠에 위치한 보조주방 또한 은은한 광택과 무늬가 멋스러운 비안코 타일로 포인트를 주어 청량감이 느껴지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 시공전 (Before)

발코니가 확장 되어 있지 않은 기존의 방들은 넓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공간 활용도가 낮았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우드톤 컬러들로 인해 공간은 오래되고 답답해 보였습니다.

▲ 시공후 (After)

안방은 넓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파티션을 설치하였습니다.

파티션의 상단은 유리를 사용하여 파티션으로 인해 공간이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하였으며, 상단 유리는 아쿠아 유리와 망입 유리 두 가지 형태의 유리를 적용하여 재미를 주었습니다.

또한 모던한 분위기의 공간에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조명과 프레임을 활용해 공간의 멋을 더해주었습니다.

▲ 시공후 (After)

또 다른 침실 중 첫번째 침실 또한 발코니를 확장한 공간에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분리하였습니다.

침대 헤드 공간에는 우드와 간접조명으로 포인트 주어 따뜻하면서도 아늑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시공후 (After)

이 방은 창문 아래 공간에 숨겨진 수납장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 시공후 (After)

작은방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맞춤 침대를 제작하였습니다.

침대의 하단에 헤드 공간에 수납공간을 만들어 좁은 방의 부족한 수납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바닥 타일로 재미를 준 공용욕실

▲ 시공전 (Before)

▲ 시공후 (After)

밝은 톤의 타일로 밝고 화사하게 꾸민 공용욕실은 거울 수납장을 설치하여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패턴타일로 북유럽풍 공간을 연출한 발코니

▲ 시공전 (Before)

▲ 시공후 (After)

폴딩도어를 설치해 공간을 확장한 발코니는 북유럽 느낌의 패턴 타일과 인더스트리얼한 느낌의 조명으로 포인트를 줘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그동안 사용하지않던 공간인 발코니를 확장하여 공간은 더욱 넓어졌고, 또 그 공간에 가벽과 파티션을 설치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기존에 넓은 평수의 집임에도 불구하고 답답해 보였던 공간이 리모델링을 통해 모던하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으로 재탄생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