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높이 66층에 이르는 초고층 주상복합 40평대 아파트로,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 창으로 서울 못지않은 전망을 자랑하는 탁 트인 공간입니다.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이다보니 기존 마감재의 상태 좋아서 그대로 살릴 수 있는 건 살리면서 인테리어를 진행했습니다. 파노라마뷰와 채광이 뛰어난 거실은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대리석 타일과 은은한 조명으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럽습니다.

꺾인 벽면에 붙박이장과 조명을 활용한 현관

꺾인 벽면에 맞게 붙박이장을 제작하여 수납공간을 넓혔고, 천장도 꺾인 기울기에 맞춰서 일부를 오픈해 조명을 시공했습니다.

벽면의 유니크한 수납장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인 복도

천장 끝의 일부를 매입하고 내부에 조명을 시공하여 빛이 들어오는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천장 중앙에는 할로겐 조명으로 빛을 강조했습니다. 전체적인 화이트 컬러가 집안에 들어왔을 때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며 한 쪽 벽면을 유니크한 디자인의 책장을 제작하여 스마트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천장 조명과 대리석 타일로 은은한 고급스러움을 준 거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이어지는 통유리창으로 외부 전경이 시원하게 들어오며 햇살이 아름답게 스며듭니다. 높은 천장에 어울리는 간접 조명이 더욱 시원해 보입니다.

벽면에 마감된 대리석 타일과 은은한 간접조명, 할로겐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무드를 더했습니다.

고층의 주상복합 아파트라 일반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는 대형 원기둥으로 공간을 구성하기 애매한 구조였지만 기둥을 벽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테이블과 빗살 무늬의 조명이 어우러져 식사는 물론 독서나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멋스러운 공간입니다.

넓은 동선과 식사 공간을 확보한 아일랜드형 주방

기존의 것이 상태가 양호하여 바꾸지 않고, 센스있게 활용했습니다. 중앙의 아일랜드 테이블은 거실과 주방과의 공간을 구분해주는 것은 물론 온 가족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싱크대의 상부장은 화이트로 깔끔함을 주고 하부장은 어두운 컬러로 무게감이 있습니다. 물감을 흘린 듯한 묘한 상판 대리석을 깔고 주방 벽면까지 동일한 대리석 마감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모습입니다.

주방 한편의 다용도실

투톤 타일로 공간이 구분된 욕실

욕실 벽면은 톤 온 톤으로 매치되어 세면대와 변기 공간을 시각적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욕실 용품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수납형 세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오픈 파티션으로 욕실과 구분된 안방

안방은 독특하게도 욕실과 방의 공간을 벽으로 구분하지 않고 독특하게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천장의 일부만 매입해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은은한 무드를 더하고 있습니다.

창과 천장 조명을 통해 빛이 풍부한 안방의 모습

대리석 소재와 건식구조로 호텔같은 안방 욕실

안방 욕실은 건식과 습식 욕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유리 파티션 내부에는 대리석 타일과 월풀 욕조로 마치 고급 호텔과 같은 럭셔리한 느낌을 연출합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방

붙박이장과 함께 조그만 책장을 두어 최대의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시공했습니다.

꺾인 벽면이 포인트가 되는 방

약간 꺾인 벽의 느낌과 동일하게, 꺾인 선반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천장에는 매입 등으로 시공하여 깔끔함을 더해주었습니다. 꺾인 벽면의 일부는 은은한 옐로우톤으로 도배하여 확장감이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부천의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였습니다. 통유리창으로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마치 외국의 펜트하우스를 닮은 느낌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