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심플 모던한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깔끔한 매력은 있으나 잘못하면 공간에 포인트가 없어 공간이 밋밋해 보이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집은 우리 집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스타일을 완성하기 위해 다양한 마감재들로 포인트를 줘 무난하되 개성이 느껴지는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낮은 수납장으로 공간을 분리한 현관

레트로한 느낌의 패턴 타일로 포인트를 준 현관은 파티션 대신 낮은 높이의 수납장을 추가 설치하여 거실과 현관의 공간을 분리해주었습니다.

빈티지 스크랩우드로 포인트를 준 거실

거실은 요즘 유행하는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되 그레이면서도 어둡거나 차갑지 않은 내츄럴한 그레이 컬러를 사용하였습니다.

거기에 조명은 주인 부부의 연령층을 감안하여 주광색 (5700k)을 적용하여 눈에 피로감을 덜어주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거실의 단조로움을 없애기 위해 빈티지한 느낌의 스트랩 우드로 벽면에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cf. 스크랩우드란? 목재를 스크랩(scrap)한다는 의미로 네덜란드 산업디자이너가 폐목재, 철재 등을 활용하여 업사이클링 해 디자인 한 것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벗겨진 페인트칠과 거친 나무 재질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어 빈티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에 탁월한 마감재라고 합니다.

투톤컬러의 모던한 주방

그레이&화이트 컬러가 믹스 매치된 투 톤 싱크대로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은 다이닝공간에 갓등 형태의 레일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에 멋을 더해주었습니다.

밝은 단색 컬러로 심플하게 꾸민 방

각 방들은 밝은톤의 단색 컬러 벽지를 사용하여 공간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습니다.

웨인스코팅으로 포인트를 준 도어가 돋보이는 방

심플한 느낌의 방 도어에는 웨인스코팅으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에 밋밋한 느낌을 없애주었습니다.

북유럽풍의 패턴타일로 포인트를 준 안방&공용 욕실

안방 욕실은 전체적으로 밝고 심플하게 디자인하였으며, 벽면과 바닥에는 북유럽풍 느낌의 타일로 포인트를 주어 심플하면서도 화려한 멋이 느껴지도록 하였습니다.

공용 욕실은 모노톤 컬러들을 사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으며, 안방 욕실과는 달리 벽면에만 부분적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추가 수납장 설치로 수납공간을 확보한 발코니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 심플한 스타일로 깔끔하게, 포인트는 다양한 마감재들로 과감하게 주어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