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웰빙, 힐링의 시대를 지나 일상의 여유에서 오는 느림의 미학을 지향하는 킨포크, 갖고 있던 물건을 줄이는 단순한 삶의 방식으로 일상의 풍요를 누리는 미니멀라이프가 큰 유행입니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경기침체와 복잡한 사회구조 속에서 일상의 쉼과 여유를 누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불필요한 것들은 과감히 버리고 물욕은 줄이는 습관이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소박하고 단순한 삶의 방식을 통해 가족과 자신에게 더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리빙 분야에도 '미니멀' 바람이 불었습니다.

불필요한 요소는 버리고, 여백의 미를 강조한 미니멀인테리어 11선을 소개합니다.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담백한 조합으로 모던하게 완성한 거실

고층에 비해 빛의 유입이 적은 1층임을 고려해 공간의 주조색을 화사한 화이트 컬러로 선정하였고, 깔끔한 그레이 컬러를 포인트로 입혀 모던하게 완성하였습니다.

루버 셔터 사이로 들어오는 포근한 빛이 모던한 디자인의 가구들과 오묘하게 맞물려 거실 전체에 입체감을 돋우고 시야를 넓혔습니다.

컬러를 최대한 배제하여 깔끔하게 디자인한 거실

전체 벽면과 천장은 화이트로 바닥은 베이지톤의 타일로 깔끔하게 마감하여 따뜻하면서도 포근함이 느껴지는 공간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리고 양쪽 벽면에 간접조명을 계획하여 공간에 은은한 멋스러움을 주었고, 그레이 컬러의 러그로 포인트를 주어 공간에 무게감을 주었습니다.

그레이톤으로 통일감이 느껴지는 거실 겸 다이닝룸

창밖의 정원 풍경이 그대로 들어오는 거실은 주방과 일자로 연결되어 있어, 다이닝 공간으로도 활용됩니다.

6인 이상이 충분히 앉을 수 있는 널찍한 소파와 테이블을 중앙에 두어 가족과의 식사와 소통이 중심이 되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큰 창으로 채광의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입등 없이 할로겐 조명과 펜던트 조명만으로 빛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물성이 입체적으로 표현되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거실

나무 고유의 결이 두드러지게 표현된 바닥, 견고한 마감의 테이블, 고급스러운 질감의 가죽 소파 등 다양한 물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정돈된 인상을 주는 거실입니다.

벽을 허물고 폴딩도어를 활용해 공간 분할을 한 거실

전체적으로 비슷한 톤의 차분한 컬러를 매치해 통일감이 느껴지는 공간으로, 포인트 소품과 질감이 돋보이는 타일을 사용해 인테리어 효과를 살린 공간입니다.

TV가 있는 기존의 전형적인 거실과는 다르게 방의 벽을 없애고 폴딩도어 설치를 통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마감재와 어우러지는 가구 스타일링

화이트 색상으로 화사하게 연출된 거실에는 공간에 무게감을 줄 수 있는 카키 그레이 색상의 가구를 선택하고 대리석 바닥과 잘 어울리는 스틸 소재가 매치된 가구를 초이스 하였습니다.

창가 쪽에는 마치 아찔한 하이힐을 신은 듯한 디자인의 카우치형 소파와 사각 테이블을 배치하였으며 여성스러운 크림색 1인 소파를 배치하여 공간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출하였습니다.

독특한 소재의 마감재와 포인트 컬러로 감성 저격 거실

거실의 천장을 철거한 후 노출 콘크리트에 웜 그레이 컬러로 도장하고 바닥은 화이트톤의 주로 상업공간에 사용하는 콘플로어를 시공해 인더스트리얼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바닥과 천장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자칫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어 주거공간으로서의 아늑함과 편안함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가구는 따뜻한 패브릭 소재로 감성적인 요소를 더했습니다.

※ 콘플로어 : 빈티지 바닥 분위기를 내는 마감재

모노톤의 조합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거실

TV 대신 테이블을 두고 넓은 거실장으로 답답한 시야를 가리는 대신, 심플한 디자인의 선반을 두어 홈 오피스를 겸하는 거실을 조성했습니다.

부드러운 촉감의 패브릭 소파와 러그, 쿠션을 매치하여 포근한 이미지를 더했고, 핑크 컬러의 벽지와 생기 있는 꽃으로 화사하게 마무리했습니다.

미니멀함과 클래식함의 공존, 거실

담백한 색감의 벽지와 바닥으로 보다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였고, 고풍스러운 취향의 가구들을 미니멀하게 배치하여 클래식한 멋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연두 빛깔의 엔티크한 의자로 포인트를 주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거실

거실은 탁 트인 2면 창과 화이트 베이스로 넓고 환해 보입니다. 장식적인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고 절제된 디자인으로 심플하고 미니멀하게 연출했습니다.

단계별로 빛 조절이 가능한 블라인드를 시공하여 자외선 차단 및 사생활 보호는 물론, 은은한 반투명 소재로 우아함을 더했습니다.

또한 간접조명을 연출하기 위한 사각형 등박스에 맞춰 메인등도 사각형 형태로 통일감을 주었습니다.

갤러리로 연출한 멋스러운 거실

권기철 화백님의 그림을 좋아하시는 클라이언트는 그의 멋진 작품들의 가치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캠퍼스 같은 공간을 원하셨습니다.

때문에 화사하고 깨끗한 화이트를 바탕으로 하여 작품들을 마음껏 전시할 수 있는 거실로 연출했습니다.

거실의 사방면은 온통 흰색으로 마감되어 가구와 소품을 더욱 돋보이게 도와주고, 타일과 은은한 간접조명을 더해 마치 고급스러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