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쇼핑을 할 때 가장 실패가 없는 컬러로 '블랙'과 '화이트'를 꼽습니다. 이 둘의 조합을 선호하는 분들 대부분은 무난하기 때문에 혹은 기본적인 컬러로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무난하다.' 라는 표현은 '별로 어려움이 없다, 이렇다 할 단점이나 흠잡을 만한 것이 없다.' 를 뜻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집은 흠잡을때 없이 깔끔하고, 기본에 충실하여 심플한 멋이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특징입니다.

가구와 소품을 스타일링 하는데 있어 어려움이 적고, 오래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는 장점을 가진 블랙 앤 화이트 무드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파티션을 설치하여 독립영역으로 완성된 현관

모노톤의 육각 타일과 다채로운 패턴의 파티션, 시크한 블랙 흑경이 한데 어우러져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망입유리, 아쿠아유리, 다이아유리 등 다채로운 패턴의 유리 파티션으로 웰컴공간과 내부 영역을 깔끔하게 분리했습니다.

깔끔하게 떨어지는 라인과 흑·백 조합이 인상적인 거실

주조색을 화이트로 선정하여 시야를 넓혔고, 곳곳에 무게감을 더해주는 블랙 컬러의 포인트 요소를 매치하여 깔끔한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발코니 부분에 블랙 폴딩 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을 더하고,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감이 돋보이는 주방

주방 옆에 자리잡은 다용도실의 섀시를 철거하고, 벽체를 새로이 시공하여 효율적인 'ㄷ'자형 주방 레이아웃을 구축했습니다.

다용도실과 연결되어 있는 입구에 안정감 있는 터닝 도어를 설치하여 단열 효과를 높였습니다.

아일랜드 식탁을 주방 싱크와 연결하여 필요에 따라 다앙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배려했습니다.

클라이언트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욕실

염색을 자주 하는 클라이언트를 고려하여 비교적 관리가 용이한 블랙 유광 타일로 깔끔하게 마감한 욕실입니다.

바닥은 헥사곤 타일로, 벽면은 심플한 형태의 도기질 타일 마감으로 서로 다른 형태를 매치하여 공간의 입체감을 더하고, 답답함을 줄였습니다.

모던한 컬러 구성이 돋보이는 침실

모노톤으로 마감하여 시크한 멋을 강조한 침실 공간입니다. 벽의 한 면을 붙박이 장으로 채워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블랙 컬러 포인트가 매력적인 방

화이트 톤으로 전체를 마감했을 시 가벼워 보일 수 있는 점을 고려하여, 블랙 섀시를 설치하여 무게감 있는 공간을 표현했습니다.

블라인드와 디자인 조명으로 깔끔한 멋을 더한 발코니 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