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보통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에 거주할 경우 새 아파트로 이사를 해야 할지 아니면 현재 거주 중인 곳에서 리모델링 후 거주를 하는 게 나은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90년대 초반에 지어져 연식이 오래된 50평대 아파트에 거주 중인 클라이언트 역시 이러한 고민 끝에 기존에 살고 있던 아파트를 리모델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거주하면서 기존의 불편했던 사항을 보완하고 더욱 아늑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200% 만족감을 채운 아래 사례를 소개합니다.

무광 그레이 타일로 고급스럽게 연출한 현관

그레이 톤으로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연출한 현관입니다.

신발장 하부는 띄움 시공 후 간접조명을 연출하였으며 신발장 도어에는 거울을 설치하여 외출 시 모습을 체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더하였습니다.

현관 중문은 내부의 고급스러운 바닥재와 어우러지는 진한 색상을 선택하였으며 상부는 망입유리 삽입으로 오픈하여 답답함을 없앴습니다.

유니크한 천장 디자인이 돋보이는 거실

확장 대신에 폴딩도어를 설치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이고 TV 벽면은 대리석 타일로 고급스럽게 연출하였습니다.

소파 벽면은 밝은 계열로 화사하게 연출하고 바닥은 어두운 계열로 시공하여 공간에 톤 앤 매너를 맞추었습니다.

가구는 어두운 계열의 카우치형 소파와 확장성이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테이블을 배치하였습니다.

거실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유니크한 천장 디자인입니다.

사선 형태의 디자인에 간접조명을 더하여 거실이 넓어 보일 수 있도록 연출하였으며 고급스럽고 은은한 분위기를 더하였습니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포인트윌과 도어

사선 형태의 디자인이 돋보이는 도어는 톤 다운된 색상으로 시공하여 공간에 무게감을 주고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방 사이에 위치한 벽면은 도어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화이트 컬러의 엠보 타일과 식물로 데코하고 할로겐 조명으로 분위기 있는 포인트윌을 완성하였습니다.

옐로 색상으로 포인트를 더한 다이닝

밝고 화사한 벽면에 대비되는 블랙 색상의 붙박이장을 설치하였으며 히든 손잡이로 깔끔하게 연출하였습니다.

또한 붙박이장 설치로 거주하면서 부족했던 수납공간을 해결하였습니다.

다이닝과 거실 사이에는 방의 시야를 차단하는 루버 형태의 파티션을 설치하고 선반과 붙박이장에 부분적으로 옐로 색상을 포인트로 주어 공간에 활력을 더하였습니다.

여기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하여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조성하였습니다.

대리석으로 고급스럽게 연출한 주방

큰 평수의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매립된 형태의 주방은 불편함이 많은 공간이었습니다.

때문에 가전이나 수납, 작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주방가구는 'ㄷ'자형으로 배치하였으며 최근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비앙코카라라 대리석 타일로 바닥부터 벽면까지 고급스럽고 세련된 주방을 완성하였습니다.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안방과 드레스룸

안방 붙박이장은 바닥 마감재와 잘 어우러지는 베이지 색상 가죽 디자인으로 고급스럽게 연출하였으며 기존에 드레스룸으로 향하는 철제 섀시 도어를 철거하여 공간에 확장성을 주었습니다.

드레스룸 화장대와 수납장은 무광 화이트와 골드바로 고급스럽게 연출하였으며 욕실 슬라이딩 도어 뒤쪽으로 브론즈 경을 설치하여 욕실 도어를 닫았을 때는 거울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붙박이장으로 수납공간을 해결한 방

어머니가 사용할 방으로 안방과 동일한 모델의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수납공간은 해결하고 벽면과 천장은 라이트 베이지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연출하였습니다.

아이방으로 사용될 공간으로 경쾌한 스트라이프 패턴과 민트 계열의 포인트 벽지가 눈에 띄는 공간입니다.

한쪽 벽면은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수납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블랙&화이트로 모던하게 연출한 욕실

원형 스트랩 거울과 수납장, 젠다이 상판의 컬러를 블랙으로 통일 시켜 깔끔한 공간 연출을 유도 하였으며 톤 다운된 바닥과 벽면의 대리석 패턴으로 모던하고 고급스럽게 완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