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오아키텍처에서 활동 중이신 이주영 건축가의 프로젝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프로젝트 중에서 미니멀리즘이 돋보이는 디자인 회사의 사무공간을 소개해 드릴게요!
/ Project Details
· 위치 : 서울시 성북구 성북동 133-41
· 분야 : 리모델링
· 기간 : 30일 (2014.12.05.완료)
· 공간 : 전체
· 면적 : 66㎡(20PY)
· 비용 : 3,000만원
· 포토그래퍼: Tqtq Studio
/ Client Needs & Concept
· Needs :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스타일, 제일 안쪽 공간에 클라이언트의 집무실을 구획하기 원함
· 컨셉 : 절제된 감각과 심플함의 미학이 있는 순백색의 사무실
· 특징 : 최대한 장식적인 요소를 배재한 심플한 공간 디자인
80년대 분위기가 느껴지는 성북동에 미니멀한 분위기의 그래픽 디자인 회사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은 1980년대에 지어져 투박하고 오래된 건물이었지만 이 요소가 오히려 클라이언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하는데요,
디자인, 건축, 사진에 대한 출판물을 디자인/기획하는 이곳은 효자동에 있던 사무실을 이곳 성북동으로 이전하면서 주변과는 어울리지 않지만 이 회사만의 미니멀한 공간을 탄생시켰습니다.
이곳의 공간은 크게 직원들의 작업실과 주 사무공간 두 공간으로 설계하였으며 이를 각각 흰색과 회색, 높은 천장과 낮은 천장 등 색과 높이로 구분 지었습니다.
또한, 작업 시 아이디어를 좁은 공간에서 주로 얻는다는 클라이언트 성격에 맞춰 클라이언트의 공간을 사무실의 가장 구석 자리로 배치하였고 천장을 내려서 아늑하고 안정감을 주는 공간을 만들어 클라이언트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또한 길게 이어진 유리 창가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는 아이디어를 시작으로 창가를 바라보며 걸터앉을 수 있는 테이블 겸 벤치 제작하였고, 하부는 수납장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이로써 사무실 한쪽에 멋진 카페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세심한 성격 탓인지 클라이언트는 작은 소품 하나까지 신경을 쓰셨는데요,
덕분에 디자이너 분의 취향이 반영된 미니멀한 공간이 탄생하였습니다.
자, 그럼 미니멀함의 정석인 그래픽 디자인 회사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