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늘은 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뷰로(Bureau)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이름은 생소하지만 보시면 '아 이게 뷰로구나~' 하실 거예요! 뷰로(Bureau)는 보통 뚜껑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서랍이 달려있는 책상으로 독일식 책상, 뷰로 데스크로 불리우는 가구입니다. 이 가구는 나무모아의 대표인 김현동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북미산 엘더(오리나무)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뷰로(Bureau)입니다.

Project Details

분야 가구 디자인

명칭 BD-913 뷰러 화장대

목재 북미산 엘더 오리나무, 무늬목 합판(서랍 바닥면/제품 뒷면), 삼나무(서랍 내부)

피니쉬 세이어락 천연 수성도료

크기 790(W) x 1040(H) x 480(D)

특징 오리나무로 제작된 고급스러운 다기능 뷰로(Bureau)

뷰로(Bureau)에 사용된 목재는 북미산 하드우드에 속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오리 나무라는 명칭으로 익숙한 엘더(Elder)입니다. 오리나무는 높이가 20m 이상 자라는 키 큰 나무로 옛날에는 이정표를 삼아 5리(2km)마다 심었다고 하여 오리 나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톤이 다운된 고급스러운 컬러로 약간의 붉은빛이 있으며 커피색을 띄고 있습니다.

오리나무는 조직이 단단하고 내구성이 좋아서 옛날에는 지팡이나, 지게, 연장 나루에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시간이 흘러도 색상에 변화가 거의 없다는 장점 때문에 가구 제작에도 자주 사용되는 목재입니다. 때문에 통일된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좋은 목재가 바로 이 오리나무입니다. 현재는 가구를 비롯하여 악기 제작, 토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처음 디자인 작업을 위해서는 스케치와 도면, 3D 작업 등을 진행하게 됩니다. 상담을 진행할 경우는 간단한 스케치 작업만으로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뷰로(Bureau)와 같이 사선으로 재단이 필요한 가구의 경우 정확한 사이즈 확인을 위하여 3D 작업까지 진행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디자인 시안이 완성되면 정해진 치수에 맞게 가구를 제작하게 됩니다. 가구 제작을 위한 하나하나의 형태가 완성되어 시안에서 보았던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화려한 기능을 뽐내는 다양한 하드웨어들이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으며 수많은 가구 업체 역시 자신만의 디자인과 공법으로 가구를 제작하게 되는데요, 김현동 디자이너의 경우 철제 부속을 최소화하여 하드웨어로 인한 잔고장을 없앨 수 있도록 하였으며 단순하지만 견고하고 튼튼한 가구를 위하여 프레임 사이에 판재를 끼워 넣어 제작을 하였습니다.

상부는 뷰로(Bureau)의 특징인 열고 닫는 사선 형태의 수납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서랍 양쪽에 위치한 받침대를 빼내어 도어를 오픈시키면 작업대 겸 책상으로 변신하며 이외에 화장대나 책장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부의 경우 작은 서랍장과 수납장은 자잘하고 다양한 물건을 보관할 수 있으며 완충기능이 있는 헤펠레 경첩을 사용하여 문이 쾅! 하고 닫히지 않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뷰로(Bureau)는 공간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멋스럽게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활용성 높고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가구로 탄생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