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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부양 계단디자인과 용도에 따라 마감재을 달리해 완성한 인스타그래머블 카페인테리어

요즘 핫하다는 공간은 소위 포토존을 꼭 가지고 있고 젊은 세대는 이런 공간을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공간이라하여 인스타그래머블이란 신조어를 쓴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공간도 공중에 뜬 계단이 상업공간으로서의 유니크한 디자인 뿐 만 아니라 체험의 재미까지 주고 있어 대중에게 사랑받는 핫스팟입니다.

하늘을 오르는 계단(Fly to the heaven)처럼 공중에 떠있는 계단을 공간 중심으로 하여 동선과 기능, 디자인을 풀어 뜻하지 않은 새로운 공간과의 마주함을 표현했습니다. 이 공간은 성동구에 위치한 카페로 총 2개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층마다 용도에 따라 마감재를 달리하여 재미와 디자인, 기능을 모두 살렸습니다. 1층은 조리공간으로 청소와 관리가 편한 타일을 사용했고 2층은 방수도 되면서 관리도 수월하지만 따뜻하면서 전체 마감재의 톤과도 잘 어우러지는 친환경 하이브리드마루를 시공했습니다.

PROJECT INFO

위치 서울 성동구 마조로9길 18

기간 2020.08-2020.10

면적 142m2(53PY)

주요마감재 바닥 - 벨기에산 친환경 퀵스텝 하이브리드마루* (IM1855) / 벽체 - 도장 / 천장 - 도장,노출 / 파티션 - 간살파티션

※ 하이브리드마루란? : 열과 수분에 의한 변형을 최소화하는 클릭시스템과 표면강도를 10배 이상 강화시킨 첨단오버레이 기술을 적용하고 특수 프레스공법으로 100% 방수 기능을 구현한 친환경 마루

골드프레임 유리도어와 시선을 사로잡는 바닥패턴의 1층 입구

입구부터 개방감이 느껴지는 1층은 골드프레임의 유리도어로 마감해 내부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하여 내부로 유도합니다.

1층은 식음료 조리공간이 함께 위치해 있어 유지관리가 용이한 타일로 마감하였고 벽과 천장은 도장, 우드, 간접조명 등으로 마감하여 따듯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바닥을 띄운 계단 디자인으로 체험을 선사하는 계단공간

이 카페 콘셉트의 중심인 바닥을 띄운 계단은 마루와 우드, 도장 등으로 마감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단순한 통로가 아닌 2층으로 올라가며 공간을 체험하고 디자이너의 의도를 파악하며 재미 요소를 찾는 체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계단 내부는 조명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아늑하고 환상적인 효과를 주었고 마루의 따뜻함까지 더해져 카페의 핫스팟이라고 할 수 있죠!

챌면을 오픈시켜 1층과 2층 공간의 조명이 계단 내부로 스며들었고 특히 마루로 시공한 계단은 신명마루의 하이브리드마루로 긁힘, 찍힘 등에도 내구성이 뛰어나고 친환경마루라 상업공간에도 적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층 계단 옆은 한국적인 창살디자인의 파티션을 설치하여 공간을 구분해주었습니다.

코지한 분위기로 편안함을 선사하는 공간

2층 공간은 전체적으로 마루를 깔아 좀 더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편안해 보이는 의자와 조명, 소품 등으로 공간을 꾸며 카페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합니다.

창가에는 혼자서도 즐길 수 있는 바테이블을 마련하였습니다.

천장은 노출천장과 간접조명으로 빈티지함을 더했습니다.

창프레임 역시 우드로 마감해 코지한 분위기를 주었습니다.

글 : 집데코

인테리어/사진 : 스튜디오캔, ㈜ 신명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