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노부부가 사는 21년 된 노후 아파트, 관리를 잘하여 상태는 양호했지만 같은 층 끝에 위치하여 발코니가 양쪽으로 있다는 게 특징인 이 집의 가장 큰 문제는 곰팡이와 단열이었습니다.

어르신이 사는 공간인 만큼 습기 제거와 단열, 그리고 마감재 선정에 있어 세심하고 신중하게 선택했고 고급 자재를 사용하여 깔끔하고 정갈하게 완성하였습니다.

21년 된 낡은 아파트이지만 노부부가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꾸민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22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평면도

시공내역 섀시교체(LG슈퍼세이브), 도배, 바닥(구정강마루), 부엌싱크대 교체(리바트주방), 타일공사, 신발장 교체(한샘), 욕실공사, 발코니 공사, 도장공사(방문, 발코니), 현관파티션, 현관 중문(한샘), 가구 맞춤제작(식탁, TV장)

차분한 모노톤으로 세련미 넘치는 현관

모던한 그레이 톤으로 마감한 현관은 파티션을 세워 거실과 구분 지었고 답답하지 않도록 블랙 프레임의 창을 설치하였습니다.

기존 현관의 결로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유지 보수가 쉬운 심플한 그레이 톤의 타일로 깔끔하게 마감하였습니다.

바닥을 띄운 무광 연그레이 톤의 현관장은 세련미를 더해줍니다. 천장은 감각적인 현관등을 설치하였습니다.

거실에서 본 현관입니다. 단열과 방음효과가 있는 3연동 중문을 설치하였습니다.

낡은 장판아 안녕~ 모던 스타일로 꾸민 거실

▲시공전(Before)

낡은 장판과 오래된 섀시를 교체하여 쾌적한 거실을 완성했습니다. 벽에는 직접 제작한 액자를 걸어 공간을 꾸몄습니다.

노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재 맞춤가구

맞춤으로 제작한 내추럴한 컬러와 마감의 거실장은 노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더욱 정감이 갑니다.

▲시공후(After)

방문과 욕실문의 컬러를 다르게 하여 구분을 해주었고 바닥은 따뜻한 우드 강마루로 시공하여 거실장과 잘 어우러집니다.

빈티지한 펜던트로 은은한 분위기의 다이닝

기존의 식탁대신 맞춤제작한 우드&철재 식탁과 빈티지한 펜던트로 꾸민 다이닝 공간입니다.

낡은 우드 싱크대에서 세련된 화이트 주방으로

▲시공전(Before)

낡고 칙칙했던 우드 마감의 싱크대에서 모던한 분위기의 화이트 주방으로 깔끔하게 변신한 주방입니다.

▲시공후(After)

상부장과 하부장, 그리고 가전제품까지 둘 수 있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은은한 간접조명과 쾌적한 작업을 도울 LED등으로 두 가지의 조명을 설치하였습니다.

세월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심플한 멋이 넘치는 침실 공간으로 변신

▲시공전(Before)

▲시공후(After)

노부부의 손때묻은 장롱과 이별하고 세련미 넘치는 유광 연그레이 붙박이장을 설치한 안방입니다. 칙칙했던 공간이 밝은 컬러 마감으로 화사해졌습니다.

깔끔한 수납공간으로 한층 쾌적해진 방

▲시공전(Before)

▲시공후(After)

많은 짐 때문에 정리가 안되었던 방은 붙박이장을 설치하여 깔끔한 수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20년의 세월이 느껴지지 않는 모던한 욕실

▲시공전(Before)

▲시공후(After)

기존의 욕조를 없애도 파티션을 두어 샤워공간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고급스러운 그레이 타일 마감과 은은한 간접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습니다.

곰팡이는 이제 안녕, 쾌적한 빈티지 스타일의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한 발코니

▲시공전(Before)

▲시공후(After)

집 안에서 가장 문제가 심각했던 발코니는 곰팡이와 습기를 제거한 후 깔끔한 시공으로 몰라보게 변신했습니다.

양쪽 벽면에는 붉은 파벽돌로 포인트를 주었고 행잉 선반을 설치하여 아담한 취미 공간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