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체리색대신 화이트와 그레이로 심플함을 살린 33평집

한때는 고급스러움의 대명사였던 채리색 인테리어. 이제는 촌스러움의 대표적인 인테리어가 되어 리모델링 욕구를 불러일으킵니다.

다른 33평형의 아파트보다 내부구조가 넓게 구성되어있어 화이트와 그레이 톤으로 개방감을 살려 쾌적한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가장 많이 바뀐 곳은 주방과 붙박이장인데요. 주방은 약간의 구조변경으로 좀 더 실용성있는 공간을 만들었고 작은방의 붙박이장은 아예 교체하여 수납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포인트를 줄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해 공간에 강약이 살아있는 성수동 33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소개합니다.

공간을 구분해주는 파티션과 모던한 화이트&그레이 톤의 현관

▲시공전

현관과 거실 사이에 공간을 구분해줄 파티션과 바닥을 띄운 현관장으로 확 바뀐 현관입니다. 화이트와 그레이로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고 파티션은 일부를 유리로 마감해 답답한 느낌을 줄였습니다.

일부를 거울로 마감한 현관장은 하부를 띄워 개방감을 살렸고 바닥은 화이트 대리석 타일마감으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단열을 위한 이중창 설치와 그레이 폴리싱 타일로 고급스러운 아트월을 구현한 거실

▲시공전

곳곳에 오래된 인테리어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던 거실은 심플한 화이트 톤과 우드 강마루 마감으로 개방감있고 모던한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옛날 디자인의 천장과 조명도 LED조명과 매립등으로 교체하여 심플한 멋을 살렸습니다.

TV가 설치될 벽은 그레이 대리석 패턴의 폴리싱 타일로 마감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철지난 체리색 대신 깔끔한 화이트와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재탄생한 주방

▲시공전

역시 체리색으로 뒤덮여있던 주방도 화이트와 그레이로 심플하고 깔끔하게 변신했습니다. 약간의 구조변경과 수납공간으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장을 제작해 공간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용도실로 가는 문은 반투명한 유리마감으로 개방감을 살렸습니다.

마감재와 욕실가구만 교체했는데 180도 바뀐 공용욕실

▲시공전

세로로 길게 시공한 그레이 타일로 공간이 넒어 보이는 효과를 준 공용욕실입니다. 기존의 구조는 유지하면서 마감재와 욕실가구만 교체하여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심플한 화이트 톤 공간에 우드 몰딩과 마루 마감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준 침실

거실과 같은 마감으로 통일감을 준 침실입니다. 교체한 창에는 직사광선을 차단해줄 필름을 부착했습니다.

수납장대신 선반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살린 부부욕실

▲시공전

공용욕실과 같은 패턴에 더 밝은 색 타일로 마감한 부부욕실은 수납장과 거울을 과감히 없애고 선반을 설치해 미니멀한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애매했던 기존 붙박이장대신 칸을 구획해 실용성을 높인 작은방

▲시공전

애매했던 붙박이장을 교체해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재탄생한 작은방입니다. 공간이 나누어져있어 좀 더 편리하고 알찬 수납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화이트와 그레이로 심플한 멋을 살리고 수납공간을 재정비한 발코니

▲시공전

바닥 타일 교체만으로도 공간의 분위기가 확 바뀐 발코니입니다. 양 끝에 있는 수납공간을 재정비하였고 섀시도 교체해 공간의 내구성을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