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서비스

금융

부동산 메뉴

목조주택 전문가의 생생한 집짓기 가이드

무료견적 신청
내가갖고싶은집(내가)
내가갖고싶은집(내가)



집짓기! 제대로 알고 올바르게 짓자


TV나 매거진에 나온 예쁜 집을 보면서 집짓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죠. 주택을 지을 때 여러 가지 거쳐야 하는 과정이 있습니다. 주변 여건을 생각해 대지를 매매했다면 그 다음부터는 터다지기를 시작으로 기초공사, 골조공사, 내부 단열공사, 마감공사, 외벽공사, 조경에 이르기까지 집짓기는 굉장히 많은 공정을 거치게 됩니다.


목조주택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볼까요?



목조주택 전문가가 알려주는 집짓기 노하우


▲ 한옥과 목조주택 건축 전문가로 가구공장까지 운영하고있는 15년 목수 경력의 파파하우징 안준아 소장


Q 목조주택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A 일반적인 주택의 경우 보통 30~50년의 수명을 갖는데요. 처음 집을 지을 때 어떤 골조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수명이 더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목구조의 경우 관리만 잘해준다면 70~100년의 수명을 갖기 때문에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죠?


Q 목조주택을 공사할 때 특히 중요하거나 주의해야할 점이 있나요?

A 각 공정마다 특히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목조주택 공사시 주의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목조주택 공사 순서와 주의사항


기초공사 주택을 지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순서로 건물이 들어설 대지를 다지고 그 위에 기반시설을 시공하는 공정입니다. 대지를 선택할 때는 그 대지 위에 집이 튼튼하게 지어질 수 있는지 검토해야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온돌을 설치하기 때문에 4인치 이상의 적절한 슬라브 기초를 다져야합니다.


골조공사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것으로 목조주택의 경우 목재를 사용하여 기둥, 벽체, 지붕 등을 올리는 공정입니다. 토대로 사용될 목재는 강압 방부 처리된 방부목재를 사용하고 콘크리트 면과 접하는 부분에는 패드를 부착하여 콘크리트와 방부목재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단열공사 우리나라의 경우 온돌 문화이기 때문에 포함되는 공정입니다.


마감공사 내부와 외부 마감재를 시공하는 공정으로 목조주택의 경우 벽, 지붕, 기단부, 데크 순으로 시공합니다. 외부의 경우 습기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잘 견딜 수 있는 마감재 선택이 주요하며 창호에도 방수와 단열처리를 꼼꼼히 해야합니다.


조경공사 마당과 담벼락 등을 시공하는 마무리 공정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실제 사례 사진을 보며 목조주택 집짓기 시공과정을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1. 기초공사(터파기, 버림 콘크리트타설, 거푸집 기초콘크리트 타설)



어떤 일을 시작할 때 항상 기초가 중요합니다. 집을 지을 때도 기초공사가 매우 중요한데요. 집짓기 기초공사의 공정은 터파기, 버림 콘크리트타설, 거푸집 기초콘크리트 타설 순으로 이뤄집니다.


먼저 터파기는 보통 굴착기로 진행되는데요. 대지 경계선을 확인해야 합니다. 대지 경계선 확인을 위해서는 경계측량을 찾아야 하는데 우리 집의 대지 경계선을 알 수 있는 방법은 관할 시군구 지적과에 측량 신청을 한 뒤 비용을 지불하면 되고 측량 날짜를 정하고 경계측량을 하면 됩니다.


대지 경계선 확인이 끝나면 다음으로 건축선을 확인하고 그 근거로 규준틀을 설치해야 합니다. 규준틀을 설치했다면 건물외벽선을 확인하여 실을 띄우고 어디까지 땅을 파는지 알기 쉽게 석회가루를 뿌려줍니다. 석회가루는 3줄을 뿌리는데요. 알기 쉽게 바깥쪽부터 번호를 매깁니다. 1번과 2번 사이는 조금 넓게 파는데요. 그 이유는 나중에 철근 배근시 작업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입니다.



땅을 파기 위한 모든 작업이 끝났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터파기를 시작합니다.


여기서 잠깐! 전문가 팁

터파기를 완료했다면 토지의 지지력을 높이고 습함을 방지하고 배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잡석을 깔아주세요.


다음으로 버림콘크리트 타설을 치기 위해 각재를 설치하고 잡석 위에 비닐을 까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비닐의 역할은 버림콘크리트 타설시 흙으로 빼앗기는 수분을 방지해 원활한 양생을 위한 것으로 방습의 역할을 합니다.


비닐을 다 깔았다면 레미콘에 실어온 시멘트를 굴착기가 타설합니다. 버림콘트리트 타설은 일반적으로 약 50~60mm정도를 합니다. 구조적 역할이라기보다는 터파기가 잡석다짐 후에 울퉁불퉁한 땅에서 철근 배근을 하는 등의 작업이 어려워 평평하게 메워 먹을 놓을 수 있는 바닥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음으로 거푸집을 설치합니다. 거푸집은 건물이 올라갈 자리의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거푸집을 설치하고 그 안에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굳으면 거푸집을 떼어냅니다. 이렇게 해서 건물을 세우기 전 기초공사가 끝이 납니다.




2. 골조공사



대지의 기초를 다졌다면 이젠 건물의 뼈대를 만드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기둥, 벽체, 지붕 등을 올리는 작업입니다. 골조의 종류에는 철근콘크리트 구조, 목구조, , 경량 철 구조 등이 있는데요. 그 중 목구조는 주요 구조가 목재로 구성되어있으며 인간이 사용한 골조 방식 중 가장 오래된 방식입니다. 목구조는 통나무 구조에서 발전된 기둥-보 구조인데요. 이 구조의 가장 큰 장점은 외관을 자유롭게 디자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목재의 강도와 약도에 따른 활용도가 다양하고 외부 충격에 대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악천후나 지진에 강합니다. 또한 관리만 잘해준다면 70~100년의 수명을 갖기 때문에 내구성이 굉장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조목의 수종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대부분 목재에 S-P-F라는 도장이 찍혀있습니다. 그 의미는 3종류의 목재로 스프러스(가분비나무), 파인(소나무), (전나무)가 섞여 가공되었고 그 중 한 종이라는 표시입니다. 그 외에 표시글은 제조국가 제고공장 등의 표시로 미국 서부 임산물협회의 인정 표시 규격입니다.



뼈대가 완성되었다면 OBS 구조 합판으로 외벽, 바닥, 지붕, 계단 등의 작업을 진행합니다.


여기서 잠깐! 전문가 팁

계단 부분에 뒤틀림 같은 하자가 많이 발생하니 시공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단열공사



골조 위에 OBS합판을 덧댄 뒤 단열 마감을 합니다. 아파트와 달리 주택은 외부 단열로부터 취약하기 때문에 최대한 내부의 열손실을 줄이는 방향으로 시공해야합니다.


단열재를 고를 때 여러 가지를 따져봐야 하는데요. 단열성은 물론 난연성, 기능성 등을 꼼꼼히 따져 내부의 열손실을 최소화 해야겠죠?


여기서 잠깐! 전문가 팁

단열재에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폼 자체가 물을 촉매제로 한 제품이 있고 공기를 작은 기포로 감싸 단열 기포로서 이용하는 수성 연질폼 단열재가 있습니다. 수성 연질폼은 폼이라는 특성에 맞게 시공상 편리함과 높은 기밀성을 자랑하며 캐나다 수입제품으로 100% 물로 발포시킨 친환경제품입니다. 때문에 시공 후 냄개사 없고 단열은 물로 난연 재질로 화재 시 불이 크게 번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주택의 경우 수성 연질폼 단열재를 사용하였고 가성비도 있어 건축주의 만족도가 높다고 합니다.






4. 내외부 마감공사




단열공사가 끝났다면 내장 마감공사를 합니다. 바로 인테리어라는 항목인데요. 어떤 마감재로 마감을 하느냐에 따라 공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1층 이상의 주택 같은 경우 각 층마다 콘셉트를 다르게 할 수 있고 각 방마다 또 다른 마감재를 사용해 다채로움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바닥과 벽 천장 등 마감이 끝나면 미리 주문한 제작가구를 설치합니다. 아파트보다는 좀 더 자유로운 구조와 형태를 구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주방 설계 시 상부장과 하부장 그리고 가전제품의 위치를 미리 생각해야 주방창과 콘센트, 상하수관의 위치를 선정할 수 있습니다. 새로 구입하는 가전제품의 경우 크기를 알아두는 것이 좋고 싱크대의 높이를 고려하여 주방창의 높이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쿡탑을 설치할 때는 단독으로 전기선을 빼야 하는데 여러 선이 물릴 경우 용량 부족으로 전기가 다운되기도 하기 때문에 주방가구의 문짝이 자연스럽게 닫힐 수 있도록 스무버와 댐퍼(완충기)를 달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타일공사




타일을 시공할 때는 타일 본드의 오픈타임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픈타임이란 접착체를 벽에 바른 후 타일을 붙이기 적당한 상태가 되기까지의 시간을 말하는데요. 보통 접착제를 바른 후 30분 안에 타일 시공이 마무리되야 하자가 없습니다. 타일은 바닥과 벽 천장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사용되는 만큼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각 용도에 맞게 시공하면 되겠죠?


욕실의 경우에는 배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바닥에 약간의 경사를 줘서 시공을 한다고 합니다.




6. 지붕공사



지붕은 건축물이 잘 버틸 수 있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입니다. 골조공사 때 시공한 합판 위에 단열 마감을 하는데요. 지붕의 단열 마감은 외부로부터 열손실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로 내부 단열 못지않게 중요한 공정입니다.


그 위에 지붕의 외장 마감재를 올립니다. 우천 시 빗물이 내려갈 수 있는 배수관도 설치를 해줘야겠죠?



7. 조경공사



건축물이 거의다 마감이 되면 이제 야외 조경과 데크, 석재 공사 등을 시작합니다. 기초공사 때 먼저 심어두었던 배관을 밖으로 연결하고 집 주변으로 연결하여 배수가 잘 이루어지도록 합니다.




대지 경계선까지 조경과 담을 쌓는 공사를 합니다. 야외 수도시설과 여러 가지 필요한 시설들을 작업합니다.




어떤 스타일의 조경을 원하느냐에 따라 잔디와 수종, 석재 등을 골라야하고 데크가 있다면 석재데크를 할 것인지, 우드테크를 할 것인지도 선택해야 하는데요. 지어진 주택과 최대한 조화를 이루도록 하면 좋겠죠?




전 공정을 거쳐 탄생한 안산 목조주택 사례











자료제공: 집데코, 파파하우징



에디터 : 집데코 황초희

맨위로

스토리 다른글 목록

/

서비스 이용정보

Daum부동산은 제휴 부동산정보업체가 제공하는 매물 정보와 기타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서,
제휴 업체의 매물 정보를 비롯한 각종 정보 및 이와 관련한 거래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부담하지 않습니다.

위 내용에 대한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자료제공사 또는
글쓴이에 있으며, Kakao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Copyright © Kakao Corp., ZIGBANG, (주)온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