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거형태는 바뀌고 있습니다. 미래가치 투자를 위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제 아파트 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현재 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강한 소비문화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빈집이나 주택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늘면서 대표적인 주거문화; 아파트에서 발현되기 힘든, 개인에게 맞춤화된 거주공간을 찾는 요구 또한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파트에 길들여진 사람들, 과거와 달리 편리한 주거형태를 맛본 사람들에게 단독주거는 어떤 공간일까요? 보편적인 기준에 맞추어진(일정 기준 이상은 되는) 공간보다 나은 공간, 주거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일반화된 공간에서 찾기 힘든 개별화된, 고유 가치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개개인의 삶과 생활을 담을 수 있는 맞춤공간의 시작입니다.

부모님을 위한 거주공간과 임대수익을 위한 공간이 함께하는 서울 강남(세곡2지구 보금자리 주택지구)에 위치한 3세대 다가구주택을 소개합니다.

HOUSE PLAN

대지면적 265.00㎡ (80.30PY)

연면적 254.42㎡ (77.09PY)

다락방 80.92㎡ (24.52PY)

건물구조 철근콘크리트구조

마감재 외벽(외부용 포쉐린타일), 내벽(수성페인트_벤자민무어, 자작나무합판), 바닥(원목마루_이건), 주방가구(한샘)

건축설계 건축사사무소 틔움

포토그래퍼 이한울(에이플래폼)

▲1층 평면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주택에서도 독립된 공간을 원하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1층은 실제 거주하는 건축주 부모님을 위해 아파트처럼 편리한 평면을 설계하여 합리적이고 기능적인 공간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2층 평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1층과 입구가 달라 각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였고 2세대가 입주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각자의 프라이버시 또한 보장하는 구조로 설계하였습니다.

▲입면도

외형적으로 커보이기를 원하는 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지붕을 조금은 독특하게 설계하였습니다.

외관이 커 보이도록 해주세요!

외관이 웅장해 보였으면 좋겠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매스감이 돋보이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건물의 형태 자체는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되게 디자인하여 일반 주택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모습입니다.

밤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완성한 분위기 있는 외관입니다.

뒤쪽으로 가보면 데크가 있고 창이 크게 나있어 독립적인 공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본질을 보여주는 외관

외부마감재에 외부용 포쉐린타일을 사용하여 일반적인 주택과는 다른 느낌을 주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 유지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측면으로 입구를 내 프라이버시를 보장한 현관

도로에서 정면으로 보이지 않도록 설계하여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데크까지 이어져 개방감이 돋보이는 복도

현관으로 들어오면 데크까지 일자로 뻗은 동선이 편리하고 마치 산책로처럼 되어있어 동선에 있어 단순함을 강조한 디자인입니다.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톤 마감을 하였고 바닥은 내추럴한 원목마루로 시공하였고 천장에 간접조명이 은은함을 더해줍니다.

도심 속 작은 정원을 품은 거실

벽을 사이에 두고 왼쪽은 거실, 오른쪽은 데크로 이어지는 복도가 있는 감각적인 구조의 공간입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공간 안으로 끌어들여 푸근함이 느껴지는 거실입니다. 건축주 부모님을 위해 단차를 최소화 하여 접근은 편리하도록 하였습니다.

양옆으로 개구부를 내어 개방감을 준 벽입니다. 은은하게 퍼지는 매입등이 새하얀 벽을 돋보이도록 합니다.

사용자의 동선을 생각한 화이트 톤 주방

막힌 공간이 없어 개방감이 있는 화이트 톤 주방입니다. 아일랜드 주방으로 사용자의 동선이 편하도록 하였습니다.

상부장과 하부장, 아일랜드 수납장으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였고 은은한 간접조명을 매치하였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팬트리와 주방가구들을 배치하였고 뒤쪽으로는 집안에서의 생활동선(빨래, 분리수거, 쓰레기처리 등)을 원활하도록 하였습니다.

마당을 품은 데크

푸르른 녹음이 진 마당에 내부에서부터 이어지는 데크가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공간입니다. 자연이 있었으면 하는 고객의 요구가 잘 반영된 공간으로 아파트에서 느낄 수 없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독특한 구조의 욕실

아이보리 톤 타일로 전체를 마감하여 깔끔하고 모던한 욕실입니다. 조적을 쌓아 매립욕조로 구성하여 연로한 건축주를 배려하였습니다.

2층 임대세대를 위한 독립된 출입구

1층과 입구가 달라 서로가 부딪힐 일이 없어 좋은 구조의 2층 출입구입니다.

세대가 독립되어있어 각각의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극대화한 내부 공간

다소 협소한 공간의 2층 임대세대는 벽면에 창을 내는 대신 천장고를 높여 개방감과 채광을 동시에 해결한 스마트한 디자인으로 설계하였습니다.

LDK구조의 깊어지는 공간

1층과 같은 화이트 톤 공간에 원목마루로 시공하였고 LDK구조의 안쪽으로 깊어지고 또한 창이 툇마루쪽으로 나있어 외부 시선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실용적인 구조의 주방

주방은 실용적으로 설계한 일자 주방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하여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계단

부족할 수 있는 수납공간은 계단 밑으로 배치하여 수납공간을 극대화하였습니다.

통창과 역전된 경사지붕이 매력적인 다락

우드 마감과 따뜻한 느낌의 팬던트등으로 높은 천장을 연출하여 일반 아파트에서는 가질 수 없는 매려적인 공간입니다.

천장 측면에는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통창을 내어 밤, 낮할거 없이 자연광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임대세대만이 즐길 수 있는 특화 공간

화이트 톤 철제 난간과 바깥쪽으로 뻗은 경사지붕이 매력적인 다락 공간입니다. 가로로 긴 창이 나있고 전체적으로 심플한 느낌의 공간입니다.

반대편으로는 야외로 바로 나갈 수 있는 출입구가 있습니다.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고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장으로 온전한 나와 가족의 공간이 됩니다.

감각적인 큐블럭이 있는 야외 발코니

큐블럭으로 벽을 만들어 개방감이 있으면서도 외부로부터의 시선을 차단해주는 역할을 하는 벽이 있는 발코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