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누구나 '내집 마련'이라는 꿈이 있을 텐데요. 이곳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25년 된 낡은 다가구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부부의 새로운 보금자리입니다.

HOUSE PLAN

대지위치 서울시 은평구 신사동

대지면적 99㎡ (29.94평)

건물규모 지상 3층 (1층 임대세대)

건축면적 1층 - 41.24㎡ (12.47평) / 2,3층 - 각 41.50㎡ (12.55평)

비용 1억 2천 만원

1층은 임대 세대를 위함으로 보일러실을 제외하고 방 2개, 주방 거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3층이 고객이 의뢰하신 공간으로 2층은 거실과 주방, 침실이 위치하고 있고 3층은 서재로 꾸민 거실, 방 하나를 개조한 욕실, 드레스룸 등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낡고 노후된 기존 주택의 모습

기존의 주택은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노후되어있었습니다.

혼자 사시던 할머니께서 연로하셔서 집은 전체적으로 관리가 안 된 상태였고, 공간의 구조도 반듯하지 않아 구조변경 및 가구 배치 등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유니크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많았다고 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마감에 컬러로 포인트를 준 외관

화이트 컬러의 사용으로 모던하고 깔끔한 인상을 주는 외관의 모습입니다. 중간에는 그레이 색상의 띠와 옐로우 컬러의 현관문으로 감각적인 포인트를 살렸습니다.

화사한 옐로우 컬러로 활기를 더한 현관

중문이 없어 바로 거실이 보였던 현관에는 차폐 역할을 위한 불투명한 유리 중문을 시공하여 실용적이면서도 유니크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선명한 옐로우 컬러의 현관문과 보색대비를 이루는 블랙 프레임 중문으로 공간에 화사함을 주었고, 바닥에는 은은한 톤의 컬러 조합이 매력적인 육각 타일을 시공하여 감각을 더했습니다.

깔끔함 화이트톤으로 화사하게 연출한 거실

발코니를 부분을 확장하고 화이트 계열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었으며, 헤링본 바닥 시공으로 심플하지만 센스 있는 거실을 연출했습니다.

기존의 주방과 세탁실로 활용했던 벽을 허물어 TV 장을 놓을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여기에 간접조명과 플라워 조명을 시공하니 은은한 멋이 감도는 거실이 완성되었네요!

화이트&우드 매치의 북유럽 스타일 주방

깔끔한 화이트와 우드를 매치하여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진 주방입니다.

북유럽 스타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화이트 타일과 원목으로 제작한 내츄럴한 주방가구, 심플한 조명이 어우러져 넓고 깔끔한 공간을 연출하였습니다.

주방 남쪽으로는 창이 없어 작은 창을 내고 망입 유리를 시공하여 채광과 답답한 시야의 문제를 해결해주었습니다.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준 욕실

건식 마루와 우드 가구의 시공으로 따뜻한 느낌이 감도는 욕실입니다. 포인트가 되는 레드 컬러의 문에는 반려묘를 위해서 귀여운 전용 입구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우드 프레임과 유니크한 조명, 고양이를 위한 전용문과 같은 깜찍한 발상이 욕실에 활기를 더해주네요!

오픈형 서재로 활용한 3층 공간

화이트로 넓게 꾸며진 공간에 블랙의 철제 프레임 난간이 돋보이는 이곳은 3층에 위치한 서재공간입니다.

한쪽 벽면에는 조절이 용이한 선반을 설치하고 코너 쪽 공간을 활용하여 테이블을 제작하였습니다.

오픈 형태의 서재로 꾸미신다는 클라이언트에 니즈를 반영한 특별한 공간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산뜻한 하늘색 컬러가 돋보이는 3층 욕실

방을 개조하여 더 넓고 쾌적하게 시공한 욕실입니다. 상큼한 블루톤의 벽과 화이트 타일을 매치하여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수납장과 거울은 우드로 마감하여 따뜻함을 더했습니다.

깔끔하게 연출한 발코니

거실을 지나 발코니를 나오면, 옥상으로 가는 계단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어두운 바닥 타일의 시공으로 묵직한 무게감을 주면서도 청소가 간편한 실용성을 살렸습니다.

또한 욕실에 사용된 비슷한 블루 컬러의 문을 시공하여 산뜻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전세금 대신 구입한 오래된 벽돌집의 리모델링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면서도 임대 수익까지 챙길 수 있는 다가구 주택이었습니다.

화사한 화이트톤으로 깔끔하면서도 화사한 부부만의 아늑한 공간이 완성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