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마포동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이 공간은 전체적으로 목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느낌과 아늑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습니다.

그럼 기존의 삭막하고 허전했던 공간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러 가시죠 !

매장 입구를 들어섰을 때 보이는 모습으로, 기존에는 매장 전면과 안쪽 벽면, 우측 벽면 모두 창문으로 시공되어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간에 창이 많을 경우, 답답하지 않고 더 넓어보일 수 있다는 장점만을 생각하시는데요,

오히려 창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매장 내부가 산만하고 그 공간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불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부 창은 과감히 막아주는 결단이 필요하답니다.

이 곳 역시 우측 창문의 2/3 정도를 벽으로 막고, 그 앞쪽으로 붙박이 소파를 설치해 공간의 안정감을 더한 아늑한 공간이 연출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바카운터 겸 조리공간을 부스형태로 조성하여 홀과 공간분리를 확실히 해줬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공간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창의 일부를 막는 것도 필요하지만, 창으로 오픈된 부분은 외부 경치를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선호도가 높은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쪽 벽면의 일부는 기존의 창을 살려 자연채광이 유입되도록 하고 답답하지 않게 실내에서도 외부의 경치를 즐길 수 있게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전체적으로 기둥을 포함한 모든 마감을 목재로 시공하여 친환경적인 느낌이 들도록 하였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입구 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매장 전면은 필요에 따라 오픈하여 개방감을 살릴 수 있도록 폴딩도어를 설치하였고, 홀 전체에는 우드 컬러의 가구를 배치하여 내츄럴함을 한층 더 강조시켜줬습니다.

또한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에 아늑함을 더했습니다.

콘크리트 벽면에 페인트로 마감되어져있던 기둥과 벽면을 목재로 마감하고,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의 파티션도 동일한 목재로 제작하여 통일감을 주니 내츄럴하고 따뜻한 공간이 완성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전체적인 분위기를 위해 의도적으로 일부 창을 막아 벽으로 만들고, 친환경소재인 우드로 내부 마감을 통일하여 편안하고 안정적인 공간으로 탄생한 카페 인테리어를 함께 보셨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사람과 이러한 따뜻한 공간에서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건 어떨까요?